치솟은 집값에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덜한 신규 아파트 청약에 뛰어드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청약 당첨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내 집 마련을 원하는 무주택자들이 청약 통장이 필요없는 선착순 분양에 잇따라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최근에는 선착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빠르면 하반기부터 분양가 상승 및 추가 금리 인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되면서 이를 피해 움직임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이 신규 아파트를 기다리기 보단,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 상대적으로 가격 및 금리 부담이 덜하고 직접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는 선착순 분양에 큰 관심을 두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이뿐만 아니라 미분양 분양권을 선착순으로 취득하는 경우는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져 주목도는 더욱 커지는 분위기"이라며 "특히 소비자의 부담을 낮춘 우수한 분양조건이나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단지는 선착순 분양이 연일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는 일신건영이 평택 화양지구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가 있다. 실제 이 단지는 국내에서 개발된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인 화양지구의 첫 일반분양이자, 시범단지급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함께 우수한 분양조건과 뛰어난 입지여건, 높은 미래가치를 갖춘 단지로 입소문을 타며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에는 연일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먼저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1차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등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통해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에 따라 계약자는 초기 자금 부담이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이며, 입주 전까지 추가 자금마련 부담도 없다. 또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하는 만큼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율 증가 우려도 적다. 분양관계자는 "이와 더불어 단지는 입주 시기가 2025년 8월로 주택법상 전매제한 최고 기간인 3년을 넘어 입주가 진행돼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라며 "이는 분양권 주택수 미포함과 함께 또 다른 단지의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문의와 발길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7F6SXRY5